“We are Flower”
“우리는 한 송이 꽃이다”

그 언젠가 아름다운 모습으로 하나 될 한반도의 모습을 [꽃]으로 비유하며, 평화를 향한 소망을 노래한다.

한 민족, 한 핏줄이던 분단 이전 한반도의 추억.
그러나 무력 전쟁으로 인해 가슴 찢기는 생이별을 하게 된 한반도의 탄식.
“무력(武力)이 우리를 무력(無力)하게 만드는구나.”

그대로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.
그리운 저 너머의 땅과 사람들을 다시 만나야한다.
다시 한 송이의 꽃처럼 피어나야 한다.
남과 북 함께 피어서 향기로운 평화를 이루어야 한다.

지금 바로 눈앞에 하나 된 한반도의 모습이 보이지 않더라도, 세상이 평화를 향해 발돋움 할 때까지 나는 노래하며, 남과 북을 자유로이 흐르는 바람과 강물에 소망의 [꽃]향기를 실어 보내련다.

어린 씨앗이 혹독한 비바람을 이겨내고 결국은 온 땅에 향기를 전하며 찬란히 빛나는 [꽃]이 된 것처럼,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노래한다면, 오랜 시간 헤어져 빛바래버린 서로의 마음도 다시금 향긋한 [꽃]향기로 가득할 것이다.

사랑이 답이다.
사랑이란, 결코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.
“결국 하나 되어, 우린 노래하리. 생명의 [꽃]이여”


Lyrics by 카이라
Composed by 카이라, 정형재
Arranged by 카이라, 정형재

Guitar 정형재
Chorus 카이라

Mixed and Mastered by 정형재
Produced by 카이라, 정형재